제주도 관광 여행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제주도 여행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겨울 제주도 여행이라 그런지 날씨는 따라 주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여행 중 갈치구이, 갈치조림이 한 번에 나와서 맛있게 먹은 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 관광 여행 운정이네
낮에 오름도 오르고 드라이브도 하고 박물관도 구경하고
저녁에 숙소 들어가기 전에 배도 고프고 갈치가 먹고 싶어서 지나가다 다른 곳입니다.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운정이네입니다.
주차도 넓어서 너무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가자마자 추천해 주신 2인 커플 세트 주문 했습니다.
주문하고 곧 밑반찬이 나왔는데 너무 다양하고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고구마튀김, 샐러드, 양념게장, 콩나물무침, 멸치볶음, 돈가스, 배추쌈, 케이크도 나오고 하나씩 먹어 봤는데
깔끔하고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잘 들어온 거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반찬들을 먹다 보니 갈치구이, 갈치조림 나오기 전에 가볍게 한잔할 친구를 주문했습니다.
제주 한라봉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우도 땅콩 막걸리와 고민하다 상큼한 게 먹고 싶어서
제주 한라봉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부드럽고 살짝 한라봉 맛도 나면서 맛있었습니다.
한잔 먹고 두 잔 먹다 보니 어느새 갈치구이랑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큼직 막 한 제주 갈치구이랑 칼칼하고 먹음직스러운 갈치조림 그리고 영양돌솥밥까지 나왔습니다.
제주 미역국이랑 밑반찬도 다시 세팅되었습니다.
영양 돌솥밥도 양념에 비벼서 함께 먹으니깐 맛있었는데 미역국은 제 입맛에는 안 맞았습니다.
갈치구이는 살짝 심심해서 양념장이랑 함께 먹었습니다.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이 나오면 갈치구이는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체해 주십니다.
순식간에 먹기 편하게 발라 주시고 먹는 방법이랑 순서도 친절히 알려 주십니다.
갈치구이만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함께 먹어도 맛있고 양념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살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행히 살은 퍽퍽하거나 부스러지지는 않고 적당히 좋았습니다.
갈치조림은 맛있게 잘 먹었는데 갈치조림은 보통이었습니다.
맛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고 딱 중간이었습니다.
고사리랑 무는 맛있었습니다.
제주도 관광 여행 중 우연히 들은 중문 운전이네 본점에서 맛있게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부는 깨끗한 편이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밑반찬이나 갈치구이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갈치조림은 보통이었습니다.
2인 세트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있고 전체적인 양은 2인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거 같습니다.
성인 남자 2명이면 먹을 수 있는데 커플은 조금 많은 듯합니다.
제주도 여행 또 가면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아도 지나가다 보이면 다시 먹을 거 같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맛집